사무직일을 하거나 공부를 하는 등 똑같은 동작을 계속 하다 보면 손목 사용을 많이 하게 됩니다.
특히 손의 질병이라고 말하는 손목 터널 증후군에 대해서 정리해보겠습니다.
1. 손목 터널 증후군의 정의와 증상
손과 손목을 잇는 인대쪽 바로 아래에 신경이 있는데 이 신경을 정중신경이라고 합니다. 손목 자체가 아픈 것을 의미하는 건 아니고, 이 신경이 손목 터널을 통과하면서 눌리는 듯한 압박을 느끼게 되는 것을 손목 터널 증후군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이렇게 압박이 이루어지면서 엄지나 중지 검지, 약지 요측 절반부위에서 감각이상이 일어나다 보니 본디 원래 감각이 없어지거나 신경이 과민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손이 저리고 타는 듯한 통증을 느끼거나, 통증 때문에 감각이 저하되어 손이 부어있는 느낌처럼 감각 자체가 변화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 이렇게 변화가 생기면서 본래의 근육도 약화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신경 변화가 있다보니 변형, 감염등의 질환이 생기게 되면 운동을 통해 해결해 보고 나아지지 않을 경우 수술을 해야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2. 손목 터널 증후군이 나타나는 사례
손가락을 많이 움직이는 습관을 가진 분들에게 많이 나타난다고 하는데 보통 딱딱한 곳에 손을 유지하는 습관에서 발병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특히 인구 비율로 30~60세의 중년 분들에게 많이 나타나고 약 70%이상이 여성 분이라고 할 정도로 여성 비중이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또 체중이 많이 나가거나 반복적인 운동을 많이 요하는 경우에도 쉽게 발생 합니다. 손목 골절이나 탈구로 인해 후유증이 나타나기도 하고 갱년기 증상으로 갑상선 저하증이나 내분비계의 변화로 이루어지는 경우, 당뇨, 류마티스 관절염, 만성신부전, 통풍 등의 합병증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3. 손목 터널 증후군의 예방 및 치료
비수술적 치료에는 보호대 착용, 스테로이드 경구 약이나 주사가 있고 소염진통제, 신경진통제 등의 진통제, 물리치료 처방을 하기도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손목 고정을 해주는 부목형태의 보호대는 단기간 예방이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마비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감압술 등의 수술을 동반해야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일상 생활 속에서 스트레칭을 통해서 미리 예방하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1. 손깍지를 끼고 손바닥이 바깥쪽으로 향하게 스트레칭을 해주는 스트레칭이 있습니다.
2. 책상이나 의자같이 평평한 곳에 손바닥을 대고 몸쪽 방향으로 보게하고 살짝 굽혀줍니다. 손바닥 앞 쪽의 근육을 10~15초 정도 유지하면서 3-5회 반복해줍니다.
아직까지 위의 사례 외에도 손목 터널 증후군이 나타나는 원인을 정확하게 알 수 없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미리 예방을 하는 것만큼 좋은 것은 없기 때문에 꾸준한 스트레칭과 운동으로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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