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성 성격장애의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

신경적으로 강박을 가지고 있거나 기분장애가 강한 경우 심리학적으로나 의학적으로

경계성 성격장애를 가진 것 같다는 말을 하고는 합니다. 이 의미와 치료 방법 에 대해서 짚어보려고 합니다.

 

1. 경계성 성격장애의 정의와 가지게 되는 원인

인류의 2%정도가 가지고 있는 경계성 성격장애는 일반적인 성격장애 진단자의 30~60%로 비중이 높은 편에 속합니다. 여성에게 관찰되는 빈도가 높고 청소년이나 성인 초기에 시작되는 어려움이라 자살의 위험성은 보통 20세 정도에 가장 커진다고 보고 있습니다.

인격 장애의 측면으로 '경계'라는 명칭을 쓰게 된 것은 정신질환을 신경증+정신증으로 나뉘어 생각하던 시기에 이 경계를 넘나드는 측면이 있어서 붙어진 명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조현병과 같은 정신증이라고 보기도 혹은 비전형적인 기분장애로 보기도 해 범주가 두 가지로 분류가 될 수 있고 아직도 복잡하고 여러가지 개념이 섞였다고 보고 있는 것입니다. 치료적 노력에 반응하지 않고 진전이 잘 되지 않아 치료가 거의 되지 않는다는 편견도 있었습니다. 

이런 경계성 성격 장애는 유전적인 경향 때문이기도 혹은 사회적 환경의 상호작용으로 인해서 생기는데 정서적 민감성이 높고 성적 학대나 신체적 학대로 인해 후유증이 남기도 합니다. 양육자 스스로 안정적이지 못하다면 아동도 우울감이나 정서적 혼란을 경험하기 때문에 부모를 이분법적으로 생각하며(착한 면, 나쁜 면) 사람을 대할 때에도 이분법적으로 사람을 대하게 되어 불안정한 정서나 대인관계의 죄책감을 가지도록 하는 면이 있습니다.

 

 

 

2. 대인관계 속에서 나타나는 증상

• 버림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 : 거절이나 무시당하는 것에 대해서 훨씬 더 큰 아픔과 두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소한 갈등상황에 대한 심한 우울감, 집착이나 분노의 폭발로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 불안정한 관계 : 공감능력이 부족하고 타인의 감정을 잘 이해하지 못해 이분법적으로 사람을 평가합니다.
• 불안정한 정체성: 자아 정체성과 혼란이 극심해져 삶의 목표를 잃고 방황하는 경우가 많으며 진로를 자주 바꾸게 됩니다.
• 충동적인 경우가 많고 과소비, 폭식 등 여러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 심한 경우 반복적인 자해나 자살행동을 자주 보입니다.
• 거절 당하는 미래에 대해 극심한 공포를 경험하기도 하고 자신의 감정에 압도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누군가가 자신을 해칠 것 같다는 피해 사고나 자신과 분리된 것 같은 해리 증상같이 순간적인 정신병적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3. 경계성 성격장애를 치료하는 방법

이런 성격장애의 경우 약물치료를 동반하게 되는데 정신치료와 함께 통합되어야 되기 때문에 신중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누군가 자신을 해치려 한다는 생각에 약물치료를 거부할 수도 있습니다.

정신치료가 가장 효과적인 치료방법이며 관계를 형성하는 것 자체에 대해 어려움을 가지기 때문에 신뢰감을 형성하고 안정화를 돕는 방향에서 치료를 돕고 있습니다. 그 방법으로 변증법적행동치료, 스키마 치료, 마음헤아리기, 전이초점 정신치료등의 방법을 쓰고 있습니다.